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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원주 공약을 발표한 원강수 후보. (원강수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가 원주시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확정하며 이를 발표했다.

원강수 후보는 “원주시민 모두가 서로의 안전을 돌본다는 취지로 ‘시민이 시민을 지킨다’고 명명한 공약”이라며 이를 확정하고 26일 발표했다.

원 후보는 “이번 공약의 골자는 원주시가 치안 유지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재정을 지원해 체계화 한다는 것으로 그동안 자율방범대와 전직 해병대 및 특전사 분들의 봉사와 수고가 많았다”며 “원주시는 앞으로도 이분들과 연계해 더욱 적극적인 시민 치안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가족부에서 진행 중인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인데 현재의 규정대로라면 바로 옆 동네에 성범죄자가 전입을 와도 이를 전혀 알 수 없다”며 “원주시라면 동에 구분 없이 전역에 배포해 성범죄자들이 오히려 불안해 하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원 후보는 “수상안전 교육센터를 설립해 초·중·고 학생 전원 생존수영 무료 교육을 실시해 생명을 스스로 지킬 기술을 익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주 전 지역 가로등형 WIFI기반 ‘방범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디지털 성범죄 원스탑 지원센터’도 설립해 디지털 성범죄로 고통받고 있는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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