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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주대하 속초시장 후보 날선 공방... 선관위 고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5-27 13:00 KRD8
#이병선 #주대하 #속초시장선거 #이병선후보

“재산의 매각은 공유재산관련 조례에 의해 의회의 승인을 거쳐 매각할 수 있게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NSP통신-이병선, 주대하 후보의 상대방 팩트체크 자료. (후보 SNS 캡쳐)
이병선, 주대하 후보의 상대방 팩트체크 자료. (후보 SNS 캡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주대하 더불어민주당 속초시장 후보측 관계자가 이병선 국민의힘 후보를 27일 허위사실 공표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주 후보는 토론회 이후 이병선 후보를 겨냥해 재임 당시 각종 개발행위 건수, 시유지 매각 건수를 SNS에 올리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 후보도 주 후보의 공세에 적극적으로 방어하며 진실 알리기에 나서며 주 후보가 주장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입장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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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문제의 발단은 주대하 후보의 질문 중 ‘속초시청사를 이전한다는 이병선 후보의 공약이 있는데 그럼 혹시 청사를 이전하고 그 땅을 팔아 민간에게 아파트를 짓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지금까지 시유지를 팔아 민간에게 많은 이익을 주지 않았나’라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 이병선 후보는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런 적이 없고 향후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병선 후보의 답변에 대해 주 후보가 “‘시유지를 정말 파신 적이 없습니까?’라는 거듭된 질문에 이병선 후보는 시청사나 동 주민센터 등 행정재산인 공공용지에 해당하는 시유지를 매각하거나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취지로 그런 적이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했다.

이어 매각과 관련해 “속초시 재산은 행정재산과 일반재산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며 재산의 매각은 공유재산관련 조례에 의해 의회의 승인을 거쳐 매각할 수 있게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시장 개인이 마음대로 매각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6기 재임 때 매각된 대표적인 시유지는 현재 씨티프라디움이 지어진 3,300평과 석봉도자기박물관 앞 청초호유원지 3,800평으로 일반재산에 해당하는 시유지로서 의회의 의결을 거치는 등 정상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매각했다”며 “특히 해당 토지는 전임 시장 재직 시 대포항개발 등에 따른 막대한 채무가 발생해 속초시 재정건전성의 시급한 확보를 위해 매각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병선 후보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주대하 후보가 이전이 예상되는 현 시청사 시유지를 매각해 민간에게 아파트를 짓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까 라는 취지의 질문에 행정재산인 시유지를 매각한 적도 없다라고 답변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주 후보의 주장을 일축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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