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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박 전 회장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추가 고소

2022-12-01 11:04, 서순곤 기자 [XML:KR:1904:사회/단체]
#여수상의 #건축비의 과다계상 #순천지검 #업무상횡령 #업무상배임
조경 수목 구입과정의 부당거래, 건축비의 과다계상 등 / 임대보증금 8억 원과 퇴직충당금 3억 원 부당인출 등 의혹
여수상공회의소 회관 (사진 = 여수상의)
여수상공회의소 회관 (사진 = 여수상의)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가 최근 박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배임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포착해 검찰에 추가 고소했다.

여수상의는 2020년 8월 신 회관 준공 당시 박 전 회장이 120억 원을 들여 상의 회관을 준공했다고 밝혔으나 “당초 금액을 훌쩍 넘는 154억 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여수상의가 추가 고소한 내용에는 조경 수목 구입과정의 금액과 수량이 맞지 않고 부당거래와 편법이 드러났으며 건축비의 과다계상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사무실 입주자들로부터 받은 임대보증금 8억 원은 물론 3억 원이 넘는 직원 퇴직급여 충당금까지 직원들의 동의 없이 인출해 쓴 정황이 확인됐다.

박 전 회장은 또 지난해 3월, 여수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과 회장선거를 앞두고 공금 2700여만 원으로 구입한 순금 행운의 열쇠 17개를 만들어 와인 등과 함께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이 이런데도 여수지역에서는 박 전회장의 측근들이 “두고 보라 무혐의로 끝날 것”이라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

박 전 회장이 지난 3월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입금한 것을 비롯해 최근에도 아무런 연락이나 해명 없이 갑자기 거의 사용하지 않는 여수상의 통장에 8억 원을 ‘변제명목’이라며 추가 입금한 상태이다.

이를 두고 순천지청장 출신의 A변호사 등이 변론을 맡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여수상의를 압수수색을 해 수년치 회계장부와 내부 감사보고서 등 20개 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한 검찰은 ‘박 전 회장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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