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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케이뱅크-카카오뱅크 엇갈린 표정…시중은행 적격대출 ‘완판’, 지방은행도 ‘빠른 소진’

2022-01-11 17:23, 강수인 기자 [XML:KR:1201:금융]
#카카오뱅크(323410) #케이뱅크 #적격대출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사진 = 강수인 기자)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표정이 엇갈린다. 그룹사 경영진의 도덕리스크로 인해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52주 최저를 기록했고 골드만삭스도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케이뱅크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의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적격대출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케이뱅크,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1조원 돌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상품의 누적 취급액이 출시 1년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자체 개발한 전자상환위임장을 활용해 인감증명서를 전자서명으로 대체하는 등 구비 서류와 절차를 간소화했다.

◆그룹사 ‘도덕리스크’에 카카오뱅크 ‘최저가’

카카오페이 오너의 도덕리스크 여파가 카카오뱅크로 번졌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골드만삭스는 카카오뱅크의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8만 2000원에서 5만 2000원으로 낮췄다.

◆시중은행 적격대출 완판…지방은행으로 원정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의 적격대출 1분기 한도가 소진됐다. 하나은행은 적격대출 출시 3일만에 1분기 한도의 30%를 소진했다. 지방은행든 오는 2월 대출까지 미리 접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은행은 오는 2월분까지 대출서류접수가 마감됐고 수협은행은 일부 지점에서 한도가 소진됐다. 적격대출은 주택금융공사가 은행이나 보험사를 통해 공급하는 최대 40년 장기 고정금리 정책대출상품이다. 보금자리론보다 한도는 높지만 9억원 이하의 주택 구입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당국, 은행 폐업 인가 방안 추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이 일부를 폐업하는 경우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도록 하는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은행업의 합병, 해산, 폐업 시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도록 정하고 있지만 일부 폐업의 경우 규정이 없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사업 단계적 폐지 결정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금융위 인가사항이라 여길 규정이 마땅히 없어 인가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이에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추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사업 ‘비대면대출·메타버스지원·피싱범죄보상’ 눈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은행들은 은행지점 방문이 어려운 점을 반영한 100% 비대면 대출부터 채무상환 부담을 해소해주고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특색있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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