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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사무국 직원들, 배동욱 소공연 회장 조직개편안 정면 거부

2020-09-11 09:29, 강은태 기자 [XML:KR:1904:사회/단체]
#소공연 #배동욱 #조직개편안 #공문서 위·변조
장기수 소공연 노조 위원장, ““배동욱 회장은 현재 배임, 횡령, 공문서 위·변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직개편안은)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결재선도 거치지 않았다”
사진은 확인서를 제출하는 모습 왼쪽 김효진 소공연노조 부위원장, 오른쪽 장기수 소공연 노위원장 (사진 = 소공연 노조)
사진은 확인서를 제출하는 모습 왼쪽 김효진 소공연노조 부위원장, 오른쪽 장기수 소공연 노위원장 (사진 = 소공연 노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7일 자로 시행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조직개편안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향후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직원 28명 중 관리직과 수습사원 등을 제외한 18명은 현 배동욱 회장에 의해 지난 7일 시행된 조직개편안에 대해 ‘노·사간의 협의가 일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안’이라며 ‘조직개편 수용 불가 확인서’에 연서명해 사측에 제출했다.

장기수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 위원장은 “배동욱 회장은 현재 배임, 횡령, 공문서 위·변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소상공인연합회의 위신을 바닥까지 추락시킨 장본인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정상적인 사무국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안 협의에 나섰으나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결재선도 거치지 않은 채 배동욱 회장이 일방적으로 조직개편을 밀어붙였다”고 폭로했다.

또 장 위원장은 “실장으로 업무수행을 하던 직원을 노조 활동 이유로 팀원으로 강등시키고, 노조위원장을 관리직으로 전보하고, 홍보팀을 해체하는 등 직원들의 기존 업무를 완전히 무시한 채 이뤄진 노조 와해와 조직 장악을 위한 인사다”며 “중기부에게 엄중 경고를 받아 사실상 해임된 것이나 다름없는 배 회장이 또다시 ‘꼼수’로 비정상적인 일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확인서 제출은 직원들의 대다수가 이번 조직개편안에 반대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며 “직원들은 9월 7일 이전의 직제 대로 근무를 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동욱 회장 측이 일방적으로 조직개편을 시도하고 확인서를 제출한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면 모든 것을 걸고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다”며 향후 총파업을 예고했다.

한편 가칭 소공연 비대위는 오는 9월 15일 배동욱 소공연 회장의 탄핵 안건 처리를 앞두고 있고 그날 배 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의결되면 배 회장은 즉시 소공연 회장직을 상실하게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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