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간서적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백영옥 지음, 출판 아르테 arte)’는 1년에 500여 권의 책을 읽는 활자 중독자이자 문장 수집가인 백영옥 작가가 오랫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밑줄 가운데서 고르고 고른 ‘인생의 문장들’을 소개하는 에세이다.
동시에 백영옥 작가만의 ‘밑줄 사용법’이 담겨 있는 독서 노하우이자,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어떤 말보다 포근한 위로가 되는 문장을 처방해주는 ‘밑줄 처방전’이다.
백영옥 작가는 책을 읽다가, 영화를 보다가, 텔레비전을 보다가, 길에서 마주친 글귀에서 문득문득 마음을 흔들었던 문장들을 꼼꼼하게 모아, 위로가 필요할 어느 날, 누군가를 위해 밑줄 처방전을 만들어왔다. 평소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와 소설, 산문집, 자기계발서 등을 다양하게 읽고 세상 곳곳 삶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백영옥 작가는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문장들에 시선을 멈추고 그녀만의 따스한 감각으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해 밑줄을 긋는다.
동시에 백영옥 작가만의 ‘밑줄 사용법’이 담겨 있는 독서 노하우이자,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어떤 말보다 포근한 위로가 되는 문장을 처방해주는 ‘밑줄 처방전’이다.
백영옥 작가는 책을 읽다가, 영화를 보다가, 텔레비전을 보다가, 길에서 마주친 글귀에서 문득문득 마음을 흔들었던 문장들을 꼼꼼하게 모아, 위로가 필요할 어느 날, 누군가를 위해 밑줄 처방전을 만들어왔다. 평소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와 소설, 산문집, 자기계발서 등을 다양하게 읽고 세상 곳곳 삶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백영옥 작가는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문장들에 시선을 멈추고 그녀만의 따스한 감각으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해 밑줄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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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순간적으로 반짝이며 가슴을 찌르고 들어오는 문장들의 정수가, 그러한 문장들을 우리 삶과 연결해 다시 읽어주는 작가만의 치유의 메시지가 녹아 있다.
백영옥 작가는 매일매일 일상 곳곳에서 밑줄을 수집해 아픔을 토로하는 사람에게 약 대신 처방할 수 있는 문장을 쓴다. 상처의 시간을 겪은 사람들에게 잠이 오지 않을 때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과 같은 문장으로, 위로를 건네는 것이 작가의 오랜 기쁨이다.
작가는 좋아하는 시는 반복해서 읽고 좋아하는 작가의 습관은 본인의 생활로 만들어버릴 만큼 책을 사랑한다. 하루키 때문에 파스타와 함께 맥주를 자주 마시고 아멜리 노통브 때문에 소설을 쓰기 전 진한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됐다.
작가는 말한다. 바라고 바라던 것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끝내 포기하지 않도록 작가 자신을 붙들었던 곳은 책이었다고. 작가는 그 자신만의 안전지대인 책 속에서 밑줄을 긋고 그 문장을 통해 ‘너를 통과한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랑의 한가운데서 사람의 마음은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영영 모르게 된 사람처럼 헤매는 이들을 위해 혼자가 더 편하지만 이따금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이들을 위해 누군가의 안부를 묻고 싶지만 망설이고만 있는 이들을 위해 옆에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싶지만 위로하는 법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백영옥 작가는 간직해둔 문장들을 가만히 건넨다.
때로는 약함을 내보일 수 있는 게 진짜 용기이다.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이 되듯 비 온 후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는 것도 그런 까닭일 것이다.
울고 싶으면 마음껏 울고, 기쁘면 마음껏 그 기쁨을 즐기라고, 가끔은 그냥 흘러넘쳐도 좋다고 작가는 전한다.
백영옥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2006년 단편소설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2007년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은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젊은 날의 방황과 실패의 순간을 다룬 에세이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2014년에는 통념을 깨며 색다른 인생을 실현하는 남성 명사들을 인터뷰한 ‘다른 남자’를 펴냈다.
김혜수 주연의 드라마로도 방영된 소설 ‘스타일’은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4개 국어로 번역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그 밖에 ‘다이어트의 여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모임’, ‘애인의 애인에게’,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등의 소설들을 발표했다.
작가는 좋아하는 시는 반복해서 읽고 좋아하는 작가의 습관은 본인의 생활로 만들어버릴 만큼 책을 사랑한다. 하루키 때문에 파스타와 함께 맥주를 자주 마시고 아멜리 노통브 때문에 소설을 쓰기 전 진한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됐다.
작가는 말한다. 바라고 바라던 것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끝내 포기하지 않도록 작가 자신을 붙들었던 곳은 책이었다고. 작가는 그 자신만의 안전지대인 책 속에서 밑줄을 긋고 그 문장을 통해 ‘너를 통과한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랑의 한가운데서 사람의 마음은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영영 모르게 된 사람처럼 헤매는 이들을 위해 혼자가 더 편하지만 이따금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이들을 위해 누군가의 안부를 묻고 싶지만 망설이고만 있는 이들을 위해 옆에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싶지만 위로하는 법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백영옥 작가는 간직해둔 문장들을 가만히 건넨다.
때로는 약함을 내보일 수 있는 게 진짜 용기이다.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이 되듯 비 온 후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는 것도 그런 까닭일 것이다.
울고 싶으면 마음껏 울고, 기쁘면 마음껏 그 기쁨을 즐기라고, 가끔은 그냥 흘러넘쳐도 좋다고 작가는 전한다.
백영옥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2006년 단편소설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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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주연의 드라마로도 방영된 소설 ‘스타일’은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4개 국어로 번역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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