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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흥시, 적폐 공직자 아웃 시켜야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4-30 08:39 KRD2
#시흥시 #적폐 #공무원 #문재인 #소통
NSP통신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스마트 신도시로 도약하는 가운데 곳곳의 개발 및 공사 그리고 문화재 관리에 수동적이다 못해 소홀함의 도를 넘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3선 12년 동안 시흥시를 위해 일을 했지만 임기 40여 일을 남겨두고 무원칙과 비공정성 승진 인사로 시흥시 공무원 노조에 반발을 사고 있다.

시흥시 공무원 노조원 중에는 김윤식 시장의 편파적인 승진 인사 발표에 “일할 맛이 안 난다. 열심히 일한 나도 승진하고 싶다. 또한 이게 정당한 인사냐”라고 항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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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무원칙 인사 때문에 시흥시 공무원 사회는 직급이 높은 공무원이 직급이 낮은 공무원 보다 후배인 경우도 있어 업무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시흥시는 배곧신도시과 스마트산업 그리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유치하고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조성 등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사원시선복선전철이 들어오고, 도로 확장 등 사회간접 자본에 수천억원이 들어가고 있지만 관리감독은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시흥시 논곡동 한양수자인 아파트 인근 근린생활시설은 누가 봐도 창고형 공장이지만 시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창고나 공장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 놓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에 대한 고심은 하지 않는다.

근린생활시설이 창고나 공장으로 불법 전용되면 한양수자인 주민과 학생들이 비좁은 도로를 지나다니다 대형트럭이나 배송차량 등에 의해 안전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도로확포장을 하는 곳곳은 쓰레기와 폐건축자재들이 쌓여 있어도 민원이 들어오기 전까지 치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

기사가 나가면 단지 사진 속에 있는 쓰레기만 치우고 더 이상의 대책을 내 놓지도 않는다.

시흥시가 홍보실을 없애고 소통담당과를 만들어 일부 언론사들 하고만 소통하고 나머지 언론사들과는 불통하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일 것이다.

불통의 끝장판을 보여주는 소통담당과장이나 팀장은 시흥시의 문제기사에 대해 전혀 대응하지 않는다.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 부서와 소통하고 언론사에게 대책을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리만 껴 차고 있다.

이러한 적폐가 쌓여 있는 시흥시 공무원 사회에 대해 정부는 공무원 윤리법에 어긋나거나 일하지 않는 공무원에대해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 대한 단독기사가 나가고 본보 기자가 12일이 지나서 다시 확인했을 때 사진속의 폐가전제품만 치우고 근처의 쓰레기는 그대로 있었으며 소화전이라고 쓰여 있는 소방시설에 대해서는 물값을 내고 있는 조경소화전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소수의 적폐 공무원 때문에 1000여 명의 정직한 공무원이 같이 욕을 먹어선 안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가 시흥시에서도 일어나길 바란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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