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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최초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8-29 12: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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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파비스 (현대차)
파비스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를 개최하고 신규 준대형 트럭 ‘파비스(PAVISE)’와 상용차 전동화 전략으로 친환경 로드맵의 상징인 카운티 EV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의 주제는 ‘공존’으로 현대 상용차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려는 현대 상용차의 지향 가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비스는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장점만을 모아 탄생한 새로운 차급의 트럭이다”며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면서, 넓은 적재공간과 힘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에게 해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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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가치를 더한 준대형 트럭 파비스

현대차는 경제성, 실용성은 물론 넓은 적재 공간, 첨단 안전 사양 등을 충족시킨 준 대형 신형 트럭 파비스를 최초로 공개하며 소형에서 대형을 아우르는 트럭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하는 파비스는 중형 메가 트럭과 대형 엑시언트 사이의 준대형 트럭으로 5.5~13.5톤이 적재 가능한 신형 준대형 트럭이다.

NSP통신-파비스 (현대차)
파비스 (현대차)

파비스는 개발 단계부터 장시간 장거리 운행이 일반적인 트럭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 및 안전성 증대, 편의성 향상 등을 이뤄냈다.

대형 트럭 수준을 자랑하는 파비스의 캡 은 운전석 실내고 1595mm, 공간 6.7m3 을 바탕으로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동급 최대 운전석 공간을 확보했다.

레그룸 공간과 시트 조절량이 동급 최대인 파비스는 시동 버튼, 변속기 레버, 파킹레버 등의 스위치 배열을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관점에서 적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장거리 운전을 돕는다.

최대출력 325 PS의 7리터급 디젤 엔진이 장착되고 평소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해 클러스터를 통해 실시간 조언을 제공하는 연비운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운송 및 특장 효율성 장점인 파비스는 일반·고하중의 2개 플랫폼을 베이스로 4X2, 6X2 차종을 개발하고 최장 7m의 휠베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농산물, 식음료부터 전자 제품, 산업용 기계까지 적재할 수 있는 윙바디, 청소차, 크레인 등 파비스 특장차 10종을 공개했다.

파비스는 제동 성능을 높이고 예방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성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제동성능 최적화, 제동거리 단축으로 안전성이 높은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전자식 브레이크시스템을 통해 급격한 조향 변화시 차량 전복을 방지한다.

현대차는 일부 대형 트럭에만 적용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이탈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후방주차보조 (R-PAS, Rear Parking Assist System) 등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을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기압 80% 이하 저압 경고 알림, 타이어 온도 110도 이상 경고 알림, 키온 직후 타이어 정보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트럭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는다.

NSP통신-카운티EV (현대차)
카운티EV (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이날 ‘친환경사회에 대한 기여와 고객가치의 증대’를 목표로 전기차, 수소전기차의 사용 환경과 인프라 보급 상황에 맞춘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라인업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 상용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 등 총 17개 차종의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장거리, 도심 승객 수송 등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는 다양한 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1회 충전 운행거리가 긴 장거리 수송용 중대형 트럭, 고속버스에 적용하는 수소전기기술 ▲도심내 물류 수송을 위해 적재 효율, 충전 인프라가 중요한 중소형 상용차에는 전기시스템기술을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심 대기질 개선, 인접 도시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에는 전기시스템과 더불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기술 등을 탑재한다.

또 2017년 최초의 전기버스 일렉시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운행에 성공한 수소전기버스 등을 선보인 현대차는 카운티 EV를 최초 공개했고 기존 디젤 모델보다 차량 길이가 60cm 늘어난 초 장축 카운티EV는 128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1충전 주행거리 200km 이상, 72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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