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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볼까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4-24 12:04 KRD7
#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백운호수 #청계산 #모락산
NSP통신-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모습. (의왕시)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는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청계산, 바라산, 모락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도시다.

그러나 시 전체면적의 85.5%가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건물 하나를 짓는데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개발이 더디고 자연환경이 거의 방치된 상태로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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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의왕시 전체의 대규모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왕송호수 주변의 개발은 취임 초기부터 의욕적으로 접근했던 사업으로 환경단체의 반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 왕송호수는 그야말로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의왕시는 부곡동 지역이 철도산업메카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철도특구지역 지정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철도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철도특구사업의 큰 로드맵을 그렸다.

철도특구테마파크를 세 개의 주요 거점으로 분류해 녹색철도 생태거점으로 왕송호수변에 에코센터와 캠핑장을 설치하고 철도마을 문화거점으로 철도문화관 추억의 철도골목길 부곡도깨비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 실버 창업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미래철도 성장거점으로 철도테마거리와 철도광장을 조성해 부곡지역을 철도문화관광 사업의 메카로 만드는 종합계획을 세웠다.

지난 4월 20일 개통한 의왕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를 중심으로 설치돼 있는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왕송호수 4.3㎞를 순환하도록 설치되어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왕송호수의 철새와 석양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약 24만명 이상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고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만 홍콩 태국 관광객이 현재까지 5000명 이상 다녀갔다.

레일바이크 정차장 주변에도 왕송호수 습지생물을 테마로 한 생태전시장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부곡도깨비시장 현대화사업과 상품 및 디자인특화지원 등 14개 세부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왕송호수는 그동안 수질이 안좋아 수년간 시의 애를 태웠었다.

시에서는 인공습지와 연꽃단지 등을 조성하고 호수 상류의 의왕ICD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수질관리로 매년 조금씩 수질이 나아지고 있다.

지난해는 심한 가뭄에도 습지 등 수중식물의 영향으로 녹조가 현저히 저감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제 철도특구 관련 사업들이 모두 완성되면 왕송호수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이제 의왕시는 인근시의 변두리 도시가 아닌 이 지역의 대표도시로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될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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