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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이필운 안양시장, 중기자금 1천억 지원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9-22 09:43 KRD2
#수도권 #안양부흥 #지역경제 #중소기업육성자금
NSP통신-이필운 안양시장. (안양시)
이필운 안양시장.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수도권 중심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제2의 안양 부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강소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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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 제조업과 지식・정보서비스업을 비롯해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기술개발, 시설확장 등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시에서 이자차액의 1.5%를 보전해 일반대출보다 저금리로 대출 지원하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업체당 일반운전자금 융자 한도액을 5억원에서 1억원 늘려 6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대상업종도 517개에서 524개로 확대했다.

올해 142개 업체가 530억원의 중기자금을 지원받았으며 남아 있는 잔여자금에 대해서도 해당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 안양시는 지난 7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이고 체계적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산·학 협력 기구인 안양 하이퍼인더스트리 4.0 포럼을 구성했다.

포럼은 Infra 4.0, Tech 4.0, Business 4.0 분야로 각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시의 제4차 산업혁명 대비 전략 산업 도출과 산업육성 전략 및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AR, VR, 자율주행, 드론, 스마트팩토리, IoT 융합 제조 등 신성장동력산업육성에 힘을 기울여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NSP통신-안양시 기업체 내부 모습. (안양시)
안양시 기업체 내부 모습. (안양시)

◆ 청년 일자리 창출 = 안양시는 창업메카도시를 표방하며 지난해 6월 개방형 창업지원 플랫폼인 청년공간 에이큐브를 개소했다.

에이큐브는 청년 취‧창업 허브공간으로 자리 잡아 올해 4만5000여 명이 이용했다.

에이큐브는 신규 창업 30개, 매출 20억원, 자금연계 10억원, 창업 실패율 0을 목표로 프로듀스 3. 2. 1. 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신규창업 21건, 5억원 이상의 자금연계 등의 성과를 냈다.

에이큐브에서는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아카데미, 멘토링,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총 58회 열려 1723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청년 취업 상담, 직무 멘토링, 채용설명회, 모의면접 등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말 만안구에 전문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소해 에이큐브와 연계해 창업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양시는 에이큐브, 만안청년창업공간과 기업 입주시설을 연결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인도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 지원 = 안양시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해 경제 산업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총 26명으로 인도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기업별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인도 50개사의 기업과 약 6700백만달러의 계약 추진과 210만달러의 현장 계약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NSP통신-이필운 안양시장(오른쪽) 기업체 방문 모습. (안양시)
이필운 안양시장(오른쪽) 기업체 방문 모습. (안양시)

또한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7200만달러의 상담액과 555만8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관심지역에 대한 연구와 관심 지역 바이어 발굴을 통한 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 소통 통한 기업애로 해결 = 안양시는 창립 기념일을 맞이한 기업체를 창조산업진흥원, 상공회의소와 함께 방문해 축하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기업애로를 파악하고 근로자를 격려하는 발로 뛰는 기업 소통 데이와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기업SOS기동반 등을 통해 기업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채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창조산업진흥원의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에서 배출한 경력단절 여성들과의 취업을 연계해 여성친화기업 문화 조성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에서 주관한 기업SOS 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2016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5년 1716개소였던 기업체 수가 올해 8월말 1812개소로 늘어났고 종업원 수도 3만여 명에서 3만20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관내의 우수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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