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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8일 도심 3곳 시민 대축제 개최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10-27 09:35 KRD2
#인문도시축제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 #삼막마을 맛 거리 촌 축제 #시민 #이동진
NSP통신-인문도시 축제 인문난장 자료 사진. (안양시)
인문도시 축제 인문난장 자료 사진.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8일 천고마비(天高馬肥)의 청명한 가을날 3곳에서 시민 대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인문도시 축제 ▲반려동물 사랑 나눔 축제 ▲삼막마을 맛 거리 촌 축제를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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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랑 나눔 축제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삼막마을 맛 거리 촌 축제는 안양시가 수도권 최고의 외식업 지구로 가꾸기 위해 공을 들리고 있다.

◆인문도시 축제 = 안양시가 ‘인문을 빚어, 사람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인문도시 축제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인문주간을 잇달아 개최한다.

이 축제는 기존의 평생학습박람회와 인문난장행사를 통합해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배우며 즐기는 인문학 학습축제로 열린다.

관내 인문기관, 종교단체, 대학, 시민동아리 등 총 81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28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 동안 메인무대에서 평생교육성과발표회, 인문콘서트, 시낭송, 청소년 뮤지컬, 다도시연, 전통무용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메인무대 양옆으로는 문학존, 홍보존, 전시존, 체험존, 공동체존, 공방존, 사회적기업존 등의 부스를 운영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소 딱딱한 인문을 즐겁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안양시 전역에서 2017 안양 인문주간이 열린다.

인문주간은 다양한 장소에서 인문 강좌, 음악회, 전시회, 탐방 등이 동시에 운영되고 이번 인문주간에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명사들이 안양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30일 오후 3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누적 판매 부수 380만 권을 기록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명지대 교수(前 문화재청장)가 ‘한국의 美를 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1월 1일 오후 3시 30분에는 MBC FM4U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 진행자이며 영화평론가인 이동진 평론가가 안양시청 강당을 찾아 영화를 만들어내는 창의성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평소 냉철하고 깊이 있는 영화 평론으로 유명한 이동진 평론가의 강의를 통해 제7의 예술이라 칭해지는 영화의 숨겨진 상징과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관내 대학·박물관·도서관 등에서 부모 교육 특강, 건축 탐구생활, 인문학이 담긴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안양시 홈페이지 인문 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반려동물 문화교실 자료 사진. (안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자료 사진. (안양시)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 = 안양시가 28일 낮 12시부터 병목안시민공원에서 반려동물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동물 보호와 복지, 공존과 생명존중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는 참여·나눔·홍보 3개 마당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참여 마당에선 반려견과 함께 병목안시민공원을 돌며 안양 8경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다.

또 동물복지와 관련된 소원을 적어 보는 소원나무 만들기,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하는 허들경기, 지그재그 라바콘 경기 등 운동회가 열린다.

나눔 마당에서는 동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동물의 문제행동을 교정해 주는 매너 교실과 반려동물 놀이터를 준비했다.

홍보마당에서는 동물 등록제와 유기동물 입양 및 후원에 대해 안내한다.

다가오는 11월 기부의 달을 맞아 참가자들이 가져온 라면을 모아 사랑의 기부 탑을 만드는 따뜻한 행사도 펼쳐진다.

NSP통신-삼막마을 축제 자료 사진. (안양시)
삼막마을 축제 자료 사진. (안양시)

◆삼막마을 맛 거리 촌 축제 = 안양시가 28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삼막마을 맛 거리 촌 축제를 개최한다.

삼막마을 외식업 지구상인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우리 농산물 비빔밥 1000그릇 나눔 행사, 12개 업체가 참여하는 삼막마을 대표 음식 시식,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방송인 김명국의 진행 속에 초대가수의 공연과 난타, 품바 공연도 펼쳐진다.

메인무대 옆 쪽에서는 사랑의 나눔 바자회가 열리며 삼막마을 외식업지구 상인회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안전 관리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문학이 가족들이 둘러앉아 밥을 먹는 것처럼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수 외식업소가 밀집해 있는 삼막마을에 많은 시민이 오셔서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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