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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노바토와 인수합병…모바일 메시징 시장 진출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10-13 16:46 KRD7
#판도라tv #노바토 #인수합병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토종 동영상 기업인 판도라TV가 최근 사이버 망명으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메시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판도라TV는 노바토를 100% 주식교환방식으로 인수 합병해 모바일 시장 선점을 위한 비전제시 및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소셜분야에 특화된 그룹 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모바일 경쟁력을 확보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확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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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은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판도라TV가 젊은 벤처정신을 갖춘 노바토를 만나 10대~20대 사용자 저변확대와 모바일 앱 분야의 빠른 시장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젊은 기업문화를 가진 DNA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며 “판도라TV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라고 밝혔다.

강동원 노바토 대표는 “창업을 하며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는데 있어 자금조달, 인프라 구축 등 서비스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데 한계를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판도라TV의 동영상 관련 기술을 ‘잼’ 서비스에 적용해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판도라TV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인 KM플레이어 및 판도라TV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의 성공은 물론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출신들이 창업한 노바토는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2013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미 성장 가능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지난 7월 오픈한 서비스 ‘잼’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그룹 메신저로 주 사용자층은 10대와 20대 여성이다.

오픈 3개월만인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약 30만 건, 일 550만 건이 넘는 메시지 생성으로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서버 확충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인수합병으로 판도라TV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판도라TV와 노바토는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출범식에서 기존 기업이 M&A를 활용해 젊은 아이디어가 새로운 동력으로 접목되는 사례로 소개되며 협약 체결식을 가져 관련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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