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롯데백화점 광주점 문화센터. (롯데백화점 광주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3일과 오는 7일 각각 문화센터와 갤러리를 본관 11층으로 옮겨 한층 수준 높은 컨텐츠와 새로운 모습으로 새 단장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 롯데갤러리는 지난 2004년부터 10년 간 옆 건물인 광주은행 본관 건물에서 운영되어 왔으나 올 초 광주은행의 민영화 문제로 두 시설을 다시 백화점 본관으로 옮기는 공사를 진행했다.

백화점 측은 지난 달 31일 지역 맛집들로 채운 10층 식당가를 재오픈한데 이어 문화센터와 갤러리 본관 이전을 통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외부로 이동할 필요없이 한 건물에서 문화 및 여가생활은 물론 쇼핑과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문화생활 공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를 위해 11층 총 400여 평의 공간에 갤러리 전시관을 비롯해 다목적홀, 맘&키즈홀, 음악교실, 미술교실 등 강좌별 특성에 맞게 전동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 앰프, 믹서 등 최신 영상과 음향 설비를 갖춰 수강환경을 개선했다.

또 혈압과 체지방 분석을 할 수 있는 헬스존을 마련했으며, 음악실에는 악기 레슨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1:1 레슨실을 개설했다.

이와함께 영유아 강좌 수강생을 위한 놀이방과 수유실을 마련하는 한편 강의실에는 요가, 필라테스, 발레 등의 강좌 수강생들을 위해 별도의 탈의실을 마련하는 등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이밖에 지역민들의 문화 및 여가생활을 위해 양질의 문화센터 강좌를 보강해 3일부터 시작하는 가을학기에 총 400여 강좌(중복강좌 포함)를 개설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문화센터와 갤러리 본관 이전 공사로 인해 지난 3개월 동안 지역민들의 문화 및 여가생활에 공백이 있었다"며"기다려주신 만큼 업그레이드 된 컨텐츠와 시설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