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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셜록과 멤버 김재환 김이재 메튜 민찬기(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일명 ‘백지영 밴드’로 주목받고 있는 4인조 밴드 셜록이 고3 수험생을 위한 게릴라 공연을 펼쳐 화제다.

7일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밴드 셜록은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최근 멤버 김재환의 모교인 서울 공항고등학교를 기습 방문해 40여 분 간 게릴라 공연을 가졌다.

이번 깜짝 공연은 데뷔 전부터 홍대에서 게릴라로 버스킹과 클럽 공연을 하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셜록’이 고3 수험생들을 직접 응원하고자 ‘스쿨어택 이벤트’를 직접 기획해 성사됐다.

셜록은 이 날 학교 운동장에 몰려든 40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마이클잭슨의 ‘빗 잇(Beat it)’, 마룬5의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뮤즈의 ‘타임 이즈 러닝 아웃(Time is running out)’ 등 유명 팝송의 커버곡을 선보였다.

특히 셜록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미발표 2곡도 깜짝 공개해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셜록은 공연 후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저희의 공연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리고 수험생인 분들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백지영이 멤버 발탁부터 프로듀싱까지 모두 참여한 것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4인조 밴드인 셜록은 내년 초 데뷔를 앞두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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