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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라북도 남원시(이환주 시장)는 농업․농촌의 젊은 후계농업경영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31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에 대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일정기간 동안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해왔다.

신청자격은 ▲병역필 이거나 면제자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 미만인 자 ▲농업계학교 졸업자나 시장이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의 관련 교육 이수자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자이며 위 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자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하는 자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전문 평가기관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전북도 심사위원회에서 2015년 2월까지 지원대상자를 결정한다.

선정될 경우 2억 원 한도 내에서 농업 창업자금을 연리 3%, 3년 거치 7년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 받아 농지구입, 시설설치, 운영자금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28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하여 41억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1981년부터 현재까지 1200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했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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