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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 사이버수사대는 460억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조직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당의 총책 박모(36세 남)등 10명은 지난 2011년 부터 미국 등에 서버를 두고 필리핀 및 국내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스포츠토토 및 카지노 사이트 36개를 운영하며 대포통장 46개를 이용해 약 460억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운용하다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첩보 입수후 금융계좌를 추적해 대포통장 46개를 특정하고 계좌추적 및 통신수사를 통해 총책 박모(36세)씨등 공범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사이트관리자 김모(26세 남)과 프로그램 개발자 김모(38세)남을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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