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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광주점, 불필요한 품목 줄이는 실속∙가치 혼수 대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1-22 14:31 KRD7
#롯데백화점 광주점

광주지역 예비 신혼부부 꼭 필요한 혼수품만 구매 소비성향 높아···오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롯데 웨딩페어 진행

NSP통신-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마련한 웨딩 혼수. (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마련한 웨딩 혼수. (롯데백화점 광주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1년에 입춘이 두 번 있어 두 봄 해라고도 불리우는 '쌍춘년'에 결혼식을 올리면 길하다는 속설로 올해 결혼식을 올리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크게 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혼수 구매패턴이 5년전에 비해 전체 혼수품목은 줄이고 간소화하는 대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혼수는 과감하게 지출한다는 점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난 한 해 동안의 웨딩 멤버스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예비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상위 15개 혼수품 가운데 매출 상위 5개 품목(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침대, 홈패션)의 매출은 5년 전인 2009년에 비해 10%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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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상품의 전체 비중은 5년 전 42%에서 51%까지 상승해 전체 혼수 준비금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냉장고와 세탁기는 객단가가 250여 만원으로 혼수품목 중 지출이 가장 많이 늘었고, 그 밖의 TV, 에어컨, 냉장고 등 필수품목도 평균 30만원 이상 비용이 상승했다.

이와함께 커피머신의 경우 5년 전에는 전체에서 3% 정도 차지했지만 작년에는 7%로 약 2배 이상 구성비가 늘어났으며, 소파 또한 5%에서 8%로 증가했다.

이에 비해 과거 혼수 필수품으로 포함됐던 유선 전화기, 믹서기, 다리미, 식탁 외에도 예단 품목이었던 모피, 귀금속 등의 품목은 예비 신혼부부 혼수 리스트에서 빠지거나 객단가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혼수 구입시 꼭 필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과감히 투자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품목을 줄이거나 저렴한 가격대를 선택하는 실용 및 가치소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10일간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해 신세대 예비 신혼부부들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준비하고 신규 웨딩고객 유치에 나선다.

브랜드별 다양한 구매 혜택과 사은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롯데 웨딩페어 기간 중 가전, 가구, 홈패션 상품군에서 구매하거나 삼성, LG, 월풀 GE(가전)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에 대해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예비 부부의 추억 만들기 경품 행사도 마련돼 웨딩멤버스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대형 웨딩 3D 커플피규어 1쌍을, 2등 20명에게 웨딩 3D 커플피규어 1쌍을 각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가정팀 관계자는 “요즘 신혼부부들은 예전처럼 구색을 갖추기 위한 혼수보단 실제 자신들의 생활에 필요한 품목만 구입하려는 실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동시에 꼭 필요한 상품은 품질을 따지는 가치 지향적인 성향을 보인다”며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웨딩 페어에서는 예비 부부들이 꼭 구입하는 혼수 필수품목 위주로 선보이며 3D 커플 피규어 등 이색 이벤트를 통해 고객만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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