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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테마가 있는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3-16 11:35 KRD7
#대구 #테마디자인 #시범거리 #무침회골목 #경상감영길

무침회 골목·경상감영길 등 명품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추진...역사와 문화 공존하는 디자인 거리로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대구시가 서구 내당동 무침회 골목과 중구 향촌동 경상감영길 등 2개 거리를 테마가 있는 디자인 시범거리로 조성한다.

대구시는 거리가 가진 고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 지역 콘셉트를 잘 살린 디자인 명품거리를 2017년 6월까지 만들기로 하고 올해 4월부터 설계용역을 시작한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무침회골목과 경상감영길 가로는 역사, 문화 등 장소성이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디자인 시범거리로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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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구 내당동 무침회골목은 한전 지중화 등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간판 등 광고물과 건물입면 정비, 쉼터조성, 상징 조형물 및 안내사인 등 가로 시설물에 디자인을 도입해 지역의 특화된 먹거리를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중구 경상감영길은 인근에 위치한 경상감영공원, 대구근대역사관, 향촌문화관과 현재 건설중인 위안부역사관 등 역사자원과 향촌동 골목의 어르신들이 즐겨찾는 거리문화를 활용, 근대역사와 실버문화가 공존하는 디자인 거리로 만들게 된다.

NSP통신-대구시의 테마가 있는 디자인 시범거리 예상 조감도. 왼쪽은 서구 무침회 골목, 오른쪽 중구 경삼감영길.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테마가 있는 디자인 시범거리 예상 조감도. 왼쪽은 서구 무침회 골목, 오른쪽 중구 경삼감영길. (대구시 제공)

이번에 시행하는 2곳의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한전 지중화 등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만들어 2016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는 2017년 6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단계에서 디자인 전문가 자문 및 주민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명품 디자인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테마가 있는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으로 거리의 가로경관 증진은 물론,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재창조국장은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을 통해 대구가 가진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앞으로 가로 구성요소들이 통합적으로 디자인된 시범거리조성 효과가 대구시 전 가로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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