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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역사문화재 발굴 탐사 '앞장'

NSP통신, 고달영 기자, 2015-04-01 16:32 KRD2
#진안군 역사문화재 발굴 #김종수 군산대학교 박물관장 #유병하 국립전주박물관장

관내 성수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역사 문화재 조사 착수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진안군(군수 이항로)은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에 위치한 청자가마터에 대한 문화재조사에 착수해 오는 5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중평마을 조사현장에서 매장문화재 조사 이전 토지신 등에게 지내는 의례인 개토제가 1일 열렸다.

이번 문화재조사는 2차 조사로 2000만원의 예산으로 국립전주박물관과 군산대학교박물관에서 맡아 조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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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사지역인 진안 도통리 중평마을 일대는 많은 청자편과 요도구들이 산재해 있어 일찍이 초기 청자가마터가 있었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13년 국비 1억원 공모사업을 통해 진행된 1차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그 면모가 구체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조사는 높이 5m이상의 대규모 퇴적층이 확인되었으며, 요도구인 갑발을 비롯하여 초기청자편과 함께 가마를 만든 재료로 생각되는 벽돌편이 상당량 출토된 바 있다.

군은 이번 조사 성과에 따라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에 대한 도지정문화재(기념물) 및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을 추진하여 유적의 정비와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해 국립전주박물관 유병하 관장, 군산대학교박물관 김종수 관장 등 조사관계자와 마을주민이 참석하여 개토제에서 원활한 조사와 획기적인 발굴 성과가 드러나길 기대하는 염원을 빌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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