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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녹지해제 공장용지변경에 인근주민 강력반발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5-05-08 11: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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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순곤 기자)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8일 오전 여수시 주삼동 및 삼일동 자치센타에서 실시예정이던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 날 설명회는 여수국가산단 공장용지 부족을 해결하기위해 녹지지역을 해제, 공장용지로 전환하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현재 여수국가산단 기존공장들의 설비투자 및 신설 공장용지난을 해결하고 생산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녹지지역(66만㎠)을 일반 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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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단 자연녹지해제가 이뤄지면 이 지역에 롯데케미칼157,467㎡(4만7,633평),여천NCC 135,050㎡(4만850평),대림산업122,950㎡(3만7.192평),한화케미칼60,435㎡(1만8,282평) 등은 공장용지를 확보하게 돼 신규투자 및 기존공장의 증설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 여천NCC, 대림산업, 한화케미칼은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증설사업 환경영향평가를 대행기관인 서울의 D업체에 의뢰해 용역중에 있다.

이같은 녹지해제 공장용지변경과 관련 산업단지 주변마을 주삼동, 삼일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여수산단의 녹지는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어벽이다”며 “그런데 용도변경을 통해 기존의 녹지를 훼손한다면 여수산단이 배출하는 유독물질의 완충작용을 기대하기 어려워 주민 건강 및 생존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라는 주장으로 강력 반발하고 있다.

여수산단의 과도한 공장증설로인한 환경오염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석탄 화력발전소, 화학공장건설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공해피해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이라는 논리로 갈등을 빚고 있다.

주삼동 환경대책위원회 측은 “여수시와 전남도는 최소한의 생명줄인 녹지를 해제해 기업에 내주는 반 환경행위를 중지하고, 기업들은 주변마을 주민들의 환경문제 및 피해에 대한 이해부터 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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