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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품질 잔디 ‘그린에버’ 재배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5-17 10:38 KRD7
#장성군 #제일모직(001300) #고품질 잔디 그린 에버

지난 15일 장성군-제일모직(주), 고부가가치 잔디육성 협약 체결…농가소득 증대 기대

NSP통신-지난 15일 열린 고품질 잔디 그린에버 생산 협약식. (장성군)
지난 15일 열린 고품질 잔디 그린에버 생산 협약식.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국 잔디 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하는 ‘잔디의 수도’ 장성에서 한국형 슈퍼잔디라 불리우는 ‘그린에버’가 재배될 전망이다.

장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와 김봉영 제일모직(001300)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잔디육성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협약에 따라 군과 제일모직(주)은 상호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잔디 육성을 위해 긴밀히 협의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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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군은 제일모직(주)에서 개발한 신품종 잔디인 그린에버 생산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제일모직(주)은 그린에버의 원활한 재배를 위해 관내 재배농가에 대한 교육과 현장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군이 최근 잔디가격 하락으로 침체된 지역의 잔디산업 부흥방안을 모색하던 중 그린에버를 특허 출원한 제일모직의 잔디환경 연구소 측과 수차례 접촉하고 협의한 끝에 이뤄졌다.

슈퍼잔디로 불리는 ‘그린에버’는 대표 품종인 ‘안양중지’ 보다 길이가 절반 정도 짧은 것은 물론 잎사귀 폭이 좁고 섬세해 균일하고 평탄한 잔디밭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잡초가 자라날 틈이 없을 정도로 잔디 밀도가 높아 제초제를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어 관리비가 적게 들고, 품질이 좋아 출하가격도 두 배로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두석 군수는 “제일모직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그린에버를 성공적으로 재배해 다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잔디재배 농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잔디 생산기반 구축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두석 군수는 지난 해 말 이개호 국회의원과 함께 산림청에 모래객토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고품질 잔디 생산을 위한 모래객토 추진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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