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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무등록 밀수농약 유통 조직 검거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6-02 17:00 KRD7
#농촌진흥청 #전북지방경찰청 #밀수농약 #지베렐린 #아바멕틴
NSP통신- (전북지방경찰청)
(전북지방경찰청)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전북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최근 과수주산단지 중심으로 밀수농약을 유통시킨 밀수업자 등 유통조직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농진청은 중국 조선족 밀수업자 한모씨 및 유통업자 7명을 검거해 생장촉진제인 지베렐린, 원예용 살충제인 아바멕틴 등 밀수농약 1만5000여개(정품기준 시가 4억5000만원 상당)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농진청은 특별점검을 통해 2명을 추가 검거해 밀수농약 4000여개(정품기준 시가 1억2000만원 상당)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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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중국에서 밀수입한 생장촉진 및 응애방제 제품을 과수주산단지 일부 농업인에게 은밀히 점조직 형태로 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적발한 무등록 밀수농약은 대부분 주성분이 들어있지 않거나 규격미달로 밀수농약 사용으로 인한 작물의 약해 등의 피해는 국내 농약관리법에 따라 피해보상이 안 돼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박연기 농자재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점조직 형태로 은밀하게 유통 공급하고 있는 밀수업자 등을 탐문,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밀수농약 유통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부정·불량 농자재 신고센터(063-238-8005)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법 농자재로 인한 농업인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 신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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