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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섬진강댐관리단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왼쪽)와 고양수 K-water 전북지역본부장(오른쪽)이 섬진강댐 물관리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4일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양수)와 섬진강댐 하류지역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순창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섬진강댐 하류지역 수변환경 개선 ▲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 운영효율화 향상 ▲노후 저수지 등 수자원시설의 안정적 운영·관리 ▲섬진강댐 하류지역 하천 홍수 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순창군의 섬진강댐 하류지역 침수우려가 있는 도로, 교량 등에 대한 정부지원 요구 등 실질적 해결을 위해 군과 수자원공사가 공동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갈수기시 초당 최대 5톤의 물 공급과 섬진강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원금 배분 상향 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약했다.

황숙주 군수는 “그동안 섬진강 하류지역에 위치한 순창군은 매년 홍수 시 범람위기와 침수피해 우려 및 갈수기에는 충분한 용수공급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에 최상의 안정적인 물 공급 서비스가 이뤄져 지역발전 상승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협약식에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고양수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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