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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경 덕유산 향적봉 정상 부근 덕유평전에 활짝 핀 철쭉 모습.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1614m)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구간에 분홍빛으로 단장한 철쭉 꽃이 멋진 자태를 뽐낼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향적봉에서 바라보는 덕유평전의 철쭉 장관은 다른 곳에 비해 꽃잎이 크고 색이 연하여 수수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굽이굽이 아름다운 구천동 계곡과 능선이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올해는 예년보다 덕유산 정상부근의 기온이 낮아 5월 중순께 진달래꽃이 개화되고 6월 첫째 주말을 기점으로 철쭉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홍대의 소장은"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철쭉 산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국민들께 제공하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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