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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동서대 U-IT관 6층 로비에서 국제기술봉사단이 오는 25일부터 실시할 해외 봉사활동의 발대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7개국 대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국제기술봉사단(단장 배수한)’ 소속 28명의 학생들이 오는 25일부터 7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모조케르토시 인근 6개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기술봉사단은 24일 오후 2시 동서대 U-IT관 6층 로비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제기술봉사단은 단장인 배수한 교수, 부단장, 간사 2명 외 학생 28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문화교류, 기술지원, 생활환경 개선 분야로 나뉘어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기술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대학생 57명과 네덜란드 17명, 홍콩 26명, 일본지역 7명, 중국 영남대학, 미국 댈러스침례대학, 대만 천주교보인대학 등 대학생 총 139명과 각 마을 청년 및 부녀회도 함께 참여한다.

한편 동서대의 국제기술봉사단은 1년 단위로 봉사단원을 모집, 철저한 사전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의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모집해 겨울 방학 중 의사소통을 위해 인도네시아어 교육을 집중 실시했고, 또 실제 현지에 적합한 기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모형제작, 사전 샘플교육, 문화 교육 등을 사전에 병행해 왔다.

동서대 관광학부 2학년 백지선 씨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6개월 간 열심히 준비하고 봉사 정신을 길렀다”며 “물론 현지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학교를 대표해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아시아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아시아 문화를 잘 이해해야 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고, 봉사활동에만 그치지 말고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깨우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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