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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시장등장, 결제·커머스 등 영역확대…제2의 인터넷 산업혁명 시작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7-15 08:26 KRD2
#O2O #인터넷산업혁명 #네이버 #다음카카오 #엔씨소프트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O2O(Online to Offline), 사물인터넷(IoT)으로 무장한 인터넷 업체들의 새로운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기존 인터넷 업체들의 주요 매출원은 광고였지만 앞으로는 게임, 동영상, 캐릭터를 넘어 결제, 커머스, 택시,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즉 제2의 인터넷 산업혁명이 시작된 것.

지난 2년간 모바일 시장의 변화로 산업이 고성장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2015년 들어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모바일메신저의 확장성, 신규 O2O서비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인터넷·게임 업종은 장기 고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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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시장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2조2000억원의 온라인광고 시장만이 주요 매출원이었던 인터넷업체들에게 지금과는 다른 규모의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O2O 시장을 통해 제2의 인터넷 산업혁명으로 불릴 수 있을 만큼의 폭발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O2O 서비스의 기반이 될 결제와 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20조원 규모로 형성된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인터넷 업체들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가격검색의 높은 점유율과 결제(네이버페이)를 기반으로 커머스사업 경쟁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및 지역기반 O2O 서비스 확대도 예상된다. 3조7000억원의 대리운전 시장과 3조2000억원의 퀵서비스 시장으로 각각 3000억원 이상의 수수료 시장의 진입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커피전문점의 오더(Order)·쿠폰서비스만으로도 650억원의 수수료 확보가 가능하다.

신규 모바일 광고 시장도 성장이 예상된다. 신규 시장은 신규 검색, 동영상, 사진 서비스 등이다. 동영상광고 시장은 전체 광고 시장의 5% 수준(5000억원 규모)으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HN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모두 인터넷 업종의 결제, 커머스, O2O 시장 확대의 수혜를 전폭적으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네이버에 대해서는 라인 신규 비즈니스(라인@, 라인뮤직 등)의 본격적인 수익화(Monetization)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커머스 사업 역량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의 성공으로 교통기반 O2O서비스 시장에서 상당히 유리한 구도를 선점했고 검색과 카카오검색의 출시로 검색광고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게임업체로는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 확장팩, 마스터X마스터, 블소모바일, 아이온레기온스를 비롯해 2016년 하반기 리니지이터널까지 신작 사이클의 초기 국면으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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