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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동서대 권희경, 김서희, 최나라 학생. (동서대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의 작품이 ‘2015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돼 부산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찻길 옆 마을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도시재생 공공디자인을 위해 진행됐으며, 동서대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권희경, 김서희, 최나라 학생이 한 팀이 돼 제출한 작품 ‘21세기 새마을 운동’이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에 접수된 총 174점의 작품 중 8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동서대 학생들은 대상을 포함해 은상에 문주영, 유수아 팀의 ‘Hello 스마일맨! 빨래를 부탁해요!’, 동상에 이레네 학생의 ‘사상구 고철거리 갤러리’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동서대 학생 8명이 특선, 5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이는 제출된 대학·일반부 126점과 고등부 48점을 8인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활용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각 부문별 3차례에 걸쳐 심사한 결과다.

대상작 ‘21세기 새마을 운동’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택밀집지역인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해 텃밭 디자인으로 제작, 삭막한 마을을 활기찬 분위기로 바꾸고 지역공동체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성, 활용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동서대는 전했다.

대상 수상자 중 한 명인 동서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권희경 씨는 “수업과 연계된 이번 공모전에서 심미영, 이진호 교수님의 지도를 많이 받았고 그 덕분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공모전 참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한 학기 동안이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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