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오는 21일 오전 11시 전자공보공과대학 IT홀에서 연구를 수행할 IT융합신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윤태) 개소식을 갖는다.
이 날 개소식에서는 서재홍 조선대 총장 환영사, 장병완 의원·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 축사,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격려사에 이어 김윤태 IT융합신기술연구센터장이 센터를 소개한다.
이어 전자정보공과대학 3층에 위치한 IT융합신기술연구센터로 이동해 현판식을 개최하고 센터를 둘러본다.
김윤태 교수(전자공학과)는 대학의 연구역량이 결집된 연구센터 육성을 통해 창의성과 융합성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R&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 가운데 에너지 ICT 분야의 ‘Wearable 디바이스용 에너지 하베스팅 및 무선 전력전송 기술 개발’ 연구 과제에 선정돼 6년(4+2)간 45억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의복을 개발한다.
조선대가 주관기관으로 총 17명의 교수(조선대 12명, 한양대 2명, 상명대 3명)와 (주)덕평텍스타일 등 3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연구에는 텍스타일형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및 도전사 기반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융합해 지속적인 전력 공급과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의복을 개발한다.
이 연구를 통해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텍스타일 형태의 에너지 생성·저장·공급 시스템을 구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수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IT-텍스타일 융합 시장을 형성하고 텍스타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