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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전통시장의 안전과 시설 현대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31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과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내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개선사업 추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및 점검결과 공유, 전기안전 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공사는 향후 전통시장 내의 모든 점포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 안전점검을 2년마다 한 차례씩 실시하고 그 결과를 중소기업청과 공유, 취약시설 개선사업 대상을 선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권 사장은 “관계기관 간의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의 안전은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과 상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일반용전기설비를 갖춘 전통시장 내의 7만여 점포들에 대해 매년 정기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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