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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학생 3팀, 세계3대 디자인 공모전서 ‘위너’ 선정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10-28 12:41 KRD7
#동서대 #레드닷디자인 #위너 #시각디자인 #광고PR

박스 안에 수납박스 도면 넣어 재활용 유도한 친환경 디자인 등

NSP통신-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동서대 학생들. (동서대 제공)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동서대 학생들. (동서대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동서대 학생들이 세계 디자이너들과 겨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의 위너로 선정됐다.

28일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동서대 학생팀 3팀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박경미 최하나 광고PR전공 4학년 이성해 황태업 씨는 ‘BOX into BOX’ 작품으로 이케아 포장 박스 안에 수납박스 도면을 넣어 박스를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고려 디자인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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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안보람 정진욱 광고PR전공 4학년 석주연 한수진 씨로 구성된 팀은 ‘MINI IKEA(Dad makes real furniture and Kid makes plastic model)' 작품을 제출했다.

이는 실제 이케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구를 1대10 비율의 플라스틱 모델로 표현한 미니어처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아버지가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고 있는 동안 아이는 미니어처 가구를 만들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콘셉트다.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조혜림 오세근 씨는 ‘Tank carrier'로 탱크 체인 바퀴를 활용해 캐리어를 들고 이동할 때 계단과 같은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출품했다.

NSP통신-수상작인 BOX into BOX(왼쪽 위) MINI IKEA(왼쪽 아래) Tank carrier. (동서대 제공)
수상작인 ‘BOX into BOX'(왼쪽 위) ‘MINI IKEA'(왼쪽 아래) ‘Tank carrier'. (동서대 제공)

동서대는 광고PR전공과 디자인전공 학생들을 동수로 팀을 구성해 광고대행사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장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광고 크리에이티브&아트디자인’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에서 팀을 구성해 작업한 작품이 ‘BOX in to BOX’ 와 ‘MINI IKEA’ 작품이다.

이성해 씨는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전공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도전을 했다”며 “사실 작업 과정이 서로 달라서 의견 조율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주며 작업을 했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고 이렇게 큰 상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진욱 씨는 “해외공모전이라서 영어로 모든 것이 진행돼 조금 어려웠지만 다른 전공 학생들과 함께 작업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광고PR전공 학생들의 기획력과 카피, 디자인학부 학생의 아트웍이 접목돼 뛰어난 아이디어 결과물이 도출된 너무 재미있는 공모전 준비였다”고 밝혔다.

또한 조혜림 씨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마지막 4학년에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어 세계적인 제품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인데 이 상이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독일의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올해는 53개국 7451개 작품이 출품됐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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