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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1회 동구 국화축제의 모습. (동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가을의 정취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국화축제가 부산 동구에서 열린다.

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제1회 추억 만들기 가을, 그리고 국화가 있는 동구’ 전시회를 2일부터 8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전시회에서 구민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화분을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부스를 설치해 전시된 국화화분을 판매하기도 하며 행사장을 찾는 구민과 고객들에게 국화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색소폰, 기타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복도로르네상스 수정4동 주민협의회에서 가꾼 국화화분 700개와 국화분재 300개, 허브 200개를 선보이며 이종석 동구새마을지회장 후원으로 분재작품 50여점도 전시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함께 행복한 동구를 구현하고 앞으로 우리 구를 대표하는 꽃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아이들이 국화꽃을 감상하고 있다. (동구 제공)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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