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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선박수리부품 이력시스템 결과발표회 개최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12-11 17: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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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돌 한국해양플랜트선박수리업협동조합 이사장 “선박수리부품 이력시스템, 부산 영세 선박수리업체에 큰 도움 돼”

NSP통신-11일 오후 2시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선박수리부품 이력관리시스템 결과 발표회가 진행 중이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11일 오후 2시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선박수리부품 이력관리시스템’ 결과 발표회가 진행 중이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는 11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2015 지역기반 특화사업인 ‘선박수리부품 이력관리시스템’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부산지역 선박수리 및 조선해양, 플랜트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생기원과 IT 업체 주관으로 시스템의 특징과 기능, 실제 적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발표회를 통해 시스템 활용성을 높이고 성능검사, 유지·보수,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스템 전문활용 협력업체’ 10개를 모집, 선정된 업체에 컴퓨터 1대를 지급하고 생기원과 IT 업체가 직접 방문해 정기적인 시스템의 활용 교육과 유지·관리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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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에 따르면 부산의 주력분야인 선박수리산업은 세계시장 규모가 약 200억달러로 추산되며 20년 이상의 노후선박의 비중이 43%로 해마다 선박수리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국내 수리조선 관련 제조업체 336개 중 303개가 부산항에 집중돼 있지만 부산지역 선박수리업체의 대부분은 매우 영세해 자체 수익성 개선에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최정돌 한국해양플랜트선박수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선박수리부품은 교환주기가 길고 종류가 다양하며 한 번의 공급수량이 많지 않아 부품의 이력관리가 꼭 필요한 분야이지만 영세한 중소기업 단독으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최 이사장은 “이번 선박수리부품 이력관리시스템은 단기적으로는 선박수리업체의 체계적인 부품관리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관리비용의 절감으로 인한 부품단가 절감 효과가 있어서 우리 같은 영세 선박수리 업체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선박수리부품 이력관리시스템은 부품의 공급과 관리 및 유지·보수 등에서 효율성을 높여 중소업체들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선박수리업이 향후 부산의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부산지역 선박수리업체가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특화사업은 부울중기청이 부산지역의 전략적 산업육성과 기반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지역 선박수리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에서 선박수리부품의 생산, 품질관리, 유지·보수를 할 수 있는 웹 기반 통합 이력관리시스템(PLM) 구축’을 추진했다.

이에 부울중기청과 생기원은 지난 3월 4일 지역특화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력관리시스템의 보급·관리는 생기원이 담당하고 상세 시스템은 부산지역 IT 업체인 주식회사 비피앤솔루션, 케이트, 벤디츠를 통해 개발키로 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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