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산림청)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산림청은 올해 ‘천관산 동백숲 중·장기 보전·관리 방안’을 수립해 지역주민과 함께 천관산 자연휴양림, 장흥우드랜드와 연계 생태·관광 명소화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천관산 동백숲을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20ha) 지정하고 탐방로(2km)를 정비해 국민의 숲(’05), 상징숲(’06)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동백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덩굴류제거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참식나무등 타 수종과 경쟁이 심화되는 등 생태적으로 건강성이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암국유림관리소에서 전남대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을 통해 동백숲 중·장기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그 일환으로 지역주민, 환경단체, 지자체 등과 현장토론회를 거쳐 생육환경개선사업을 5.7ha 시범적으로 실행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서부지방산림청, 지역주민, 관련단체, 지자체가 참여하는 천관산 동백숲 보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에게 종자 등 부산물의 무상 양여와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 동백 숲을 전이구역까지 확대 조성하는 사항들을 주기적으로 협의해 장흥군의 대표적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