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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 우선협상 대상 선정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1-30 10:20 KRD7
#JB금융지주(175330) #프놈펜상업은행 인수 #JB-APRO컨소시엄 #캄보디아

JB금융그룹 60%,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40% 인수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이 컨소시엄 대표로 입찰한 JB-APRO컨소시엄이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JB-APRO컨소시엄이 인수할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36개 상업은행 중 자산규모 10위권 은행으로 총자산 5000억원, 직원 200여명, 수도인 프놈펜과 주요 거점도시에 1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연간 56.5%의 높은 자산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자산이익률(ROA) 2.1%(국내은행 평균 0.5% 내외), 연체율 0.3%, 담보위주 대출구성 등 성장성·수익성·건전성 등 모든 지표가 국내은행권 대비 우수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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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는 JB금융그룹과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됐으며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이 각각 50%, 10%의 지분을 인수하고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잔여지분 40%를 인수하는 구조다.

JB금융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국내 장기·저금리 기조하에서 경재력 있는 해외은행을 인수해 그룹의 수익성을 높이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함”이라며 캄보디아의 경우 연 7%수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거래가 미국달러로 이뤄져 환리스크 또한 매우 낮아 해외투자의 최적국가라고 설명했다.

또 “JB금융그룹의 디지털금융 전략과 50여년의 은행업 노하우를 보유한 전북은행·광주은행, 베트남에 기진출한 JB우리캐피탈 및 아프로그룹의 강점을 결합한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해 향후 해외에서 창출되는 그룹의 이익비중을 15% 수준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인수는 한국 및 캄보디아 당국의 승인절차를 거친 후 오는 6월경 마무리 될 예정이며 인수가 마무리되면 프놈펜상업은행은 JB금융그룹의 6번째 계열사이자 전북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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