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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1일 서울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3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 (굿뉴스코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세계 곳곳에서의 ‘실제 경험’으로 감동을 전하는 청년들의 노래가 전국에서 울려 퍼진다.

‘2016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는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미국, 우간다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에서 1년 동안 봉사활동을 다녀온 IYF 청년들의 생생한 활동보고서를 오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매일 전국 순회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를 교류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 (굿뉴스코 제공)

IYF(국제청소년연합)은 겸손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을 매년 400~600명씩 80여 개국으로 파견하며, 1년 후 귀국한 단원들은 콘서트를 통해 자신이 느낀 점들을 표현한다.

굿뉴스코는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1년 동안 80여 개국에 봉사단원들을 파견해 언어를 습득하고 나눔과 봉사,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IYF에 따르면 파견된 단원들은 현지에서 NGO 활동을 통해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온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문제와 어려움을 겪으며 부담과 한계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문화교류를 통해 현지에서 배운 전통춤 등으로 자신의 변화한 삶을 공연한다. (굿뉴스코 제공)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2015년에 파견됐던 청소년들이 해외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6년 1월에 귀국해 준비한 콘서트이다.

청소년들은 귀국콘서트에서 각 나라에서 펼친 활동들을 교육 부문, 사회봉사 부문, 문화교류 부문, 민간외교 부문으로 나눠 소개하며 식수 한 모금, 빵 한 조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등의 체험담을 나누게 된다.

또한 각국의 문화와 전통공연을 배워서 돌아와 현지에서 느낀 행복과 기쁨을 표현하는 공연을 무대 위에서 펼친다.

단원들은 각자의 특기를 발휘해 현지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달한다. (굿뉴스코 제공)

그 동안의 귀국콘서트에서는 대학생활의 단조로움에 빠져 게임, 알코올, 무기력증에 방황하던 다양한 사례들이 삶이 굿뉴스코 봉사활동을 통해 변화된 삶으로 공연돼 왔다.

따라서 이번 공연에도 새로운 사연이 관객들에게 감동으로 전달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청소년들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때로는 문화와 환경의 차이로 인한 어려움과 함께 울고 웃던 시간들을 귀국콘서트에 함축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IYF 관계자는 “단원들은 자신들의 젊음을 팔아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는 세계는 물질세계를 넘어 마음의 세계를 형성시키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굿뉴스코 제공)

단원들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IYF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전시 및 활동경연 부문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한국언론인포럼에서 사회공헌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굿뉴스코는 2015년까지 국내 301개 대학에서 전 세계 84개국에 4889명을 파견했으며 2016년에도 제15기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400여명을, 74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2016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일정은 오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의 일정을 시작으로 ▲ 2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 22일 창원 KBS홀 ▲ 23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 2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 25일 원주 치악제육관 ▲ 26일 대전 IYF센터 ▲ 27일 인천 IYF센터 ▲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 29일 대구 IYF센터 등 전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특히 서울과 대전에서는 낮과 저녁에 2번의 공연이 펼쳐진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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