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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올해 천마와 사과,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특화작목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에 자체사업비 1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가뭄과 폭염, 폭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수확포기와 품질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정과 방조망, 점적관수, 비가림 시설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천마와 사과,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특화작목의 생산 규모는 958㏊로 농가 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집중투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현재 400여 농가가 80㏊ 규모에서 천마를 재배하며 사과는 950여 농가가 810㏊에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는 300여 농가가 95㏊ 규모에서 생산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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