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올해 장류원료재배 지원사업비로 군비 19억원을 확보, 생산유통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류원료재배 지원사업비는 품질이 우수한 지역의 고추와 논콩을 장류제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우수한 장류제품을 만들고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장려금 지원대상은 고추의 경우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지역 내에 논, 밭 구분 없이 1000㎡(300평) 이상을 재배하는 농민으로 1㏊당 150만원을 지원한다.

콩의 경우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지역 내에 지목이 답(논)인 필지에 1000㎡ 이상 재배하는 농민에게 1㏊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계약재배 등을 통해 유통을 하면 유통 장려금으로 고추는 1㏊당 50만원, 논콩은 1㏊당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5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며, 신청대상지에 대한 현지 확인과 수매결과를 확인해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구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은 장류산업이 지역 중심산업으로 장류원료 재배 지원사업은 농민과 생산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ㅍ무질이 우수한 장류제품을 만드는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고추 1267농가 278㏊에 5억5600만원을, 논콩은 660농가 357㏊에 10억7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1927농가에 16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