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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카바이러스 차단 ‘총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4-05 16:13 KRD7
#강진군

선제적 방역 활동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나서

NSP통신-강진군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강진군)
강진군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전남도내에서 해외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앞으로 해외 유입 가능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강진군은 관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보건기관 등에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와 임산부에게 안전수칙 문자 578건 재발송, 바이러스의 주된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박멸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모기유충구제 방역을 시작,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주 1회 이상 전 읍면 자율방역단 등을 통해 위생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소독을 대폭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소 간담회를 개최해 의심환자 조기 인지 및 확진환자 발생시 조치 사항 등을 안내하는 등 의료신고체계를 공고히 하고 대 군민 예방 홍보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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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욱 보건소장은 “지난 1~3월에도 저수조, 지하실, 정화조 등에 방역소독을 하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며“매개체인 모기 박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백신․ 치료법이 나오지 않은 해외 유입된 미지의 감염병’이란 점에서 지난 해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공통점이 있지만 악수나 일상적인 신체접촉과 공기로 전파될 수 있는 메르스와는 달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자와의 성관계, 수혈을 통해서만 걸리기 때문에 전파 경로가 매우 제한적이고 감염환자를 따로 격리할 필요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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