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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동국사 소장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학술조사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4-06 17: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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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곽장근)은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북 군산시 동국사 소장 일제 강점기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대는 4일 동국사 대웅전에서 부처님에게 학술조사 실시를 알리는 고불의식을 올리고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번 학술 조사는 군산대 박물관이 전라북도와 군산시에서 공모한 사업인 '동국사 소장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학술조사' 연구팀으로 선정돼 지방보조금 3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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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사는 일제강점기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들을 5000점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다.

동국사에 소장된 일제강점기 문화유산은 일부 자료 공개 및 간헐적인 전시를 통해 발굴·정됐으나, 소장 일제 강점기 문화유산 전체를 망라하고 일률적인 체계를 갖춰 목록화하는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군산대는 이번 학술 조사를 통해 동국사에 소장된 일제강점기 문화유산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목록화하고 소장 문화유산의 역사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를 평가할 예정이다.

구희진 교수(군산대 역사철학부)는 “조사가 완료되면 일제 강점기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와 군산시에서는 향후 동국사 소장 일제강점기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자료 해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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