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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섬진강댐 재개발 올해 마무리 예정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4-07 17:50 KRD7
#전라북도 #전북 #섬진강댐 #재개발
NSP통신-섬진강댐
섬진강댐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2007년 시작한 섬진강댐 운영정상화를 재개발 사업을 올해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섬진강댐은 1960년대 건설 당시 홍수조절 기능이 반영되지 않은 구조로 완공됐고 이후 저수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침수피해 우려로 댐 수위가 5.0m 낮은 191.5m(설계 196.5m)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부족한 수자원 확보 및 홍수조절을 위한 치수능력 증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2007년부터 총사업비 2429억원(국비 2195억원, 지방비 234억원)을 투입, 주민이주 대책 및 침수도로 보강공사, 치수능력 증대를 위한 비상여수로 설치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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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섬진강댐 수몰민 이주대책 차원의 임실군 운암면소재지 이주단지 조성을 완료 후 수몰민을 대상으로 택지분양을 추진하고 있으며 댐 주변 수몰지 255세대에 대한 보상을 추진해 251세대(98.4%) 보상을 완료, 잔여세대 보상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섬진강댐 주변 침수도로 17개 노선 17.8㎞에 대해서는 2013년부터 전북도·정읍시·임실군이 각각 소관별 사업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15개 노선 17㎞를 완료 후 개통했으며 2개 노선 0.8㎞도 이달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섬진강댐 치수능력 증대를 위해 추진한 비상여수로 설치공사도 지난해 준공돼 100년 빈도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으로 홍수조절 및 상시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해졌다.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이 올해까지 10여년만에 완료됨으로써 섬진강 주변 지역의 오랜 숙원 해결은 물론, 부족한 수자원에 대한 추가용수(6500만㎥) 확보로 극심한 가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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