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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뿌리산업 매출 성과 '눈길'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05-16 10:39 KRD7
#광주시

광주시 행․재정 지원… 지난해 매출 116억원, 고용창출 55명 등 성과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광역시의 뿌리산업 지원책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자동차, 전자, 금형, 광산업, 정보가전 등 지역 주력산업이 지난해 매출증대 116억원, 고용창출 55명의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손잡고 뿌리산업을 고부가 가치화 산업으로 육성해 ACE산업(Automatic, Clean, Easy)으로 변모시키는 데 주력한 결과로, 2015년부터 남부대 산학협력단(사업단장 강보안 교수)과 공동으로 지역 뿌리산업 관련 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해 3년에 걸쳐 국비와 시비 2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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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차년도인 지난해에는 국비와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지원 20여 건, 국내외 뿌리산업전시회 참석을 통한 마케팅‧ 홍보 15회, 해외진출 기업과 업무협조 MOU체결 2건, 특허 및 컨설팅지원30건을 추진했다.

이에 앞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국비와 시비 30억원을 투입한 뿌리산업 고도화 1단계 사업에서는 총 103개 뿌리산업 관련 기업에 제품개발, 인력양성 등을 지원해 53억원의 매출 증대와 87명의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국제뿌리산업전시회를 개최해 뿌리산업 관련 전문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월15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며 10개국 15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뿌리산업은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금형 등 6대 기초 공정산업으로, 자동차의 경우 1대 생산에 부품 수 기준 90%(2만2500개), 무게 기준 86%(1.36톤)로 관련 비중이 높은 산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2월 ‘광주광역시 뿌리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2018년도까지 총생산액은 14조, 뿌리기업은 712개로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6월에는 평동산업단지 내 금형집적화단지(20만1756㎡)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돼 지역 금형산업 발전은 물론, 향후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주조기술 등 지역 뿌리기업들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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