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상진)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남부대학교 협동관에서 “제9주년 세계인의 날 ‘웃어라! 세계인!’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광산구청이 주최하고 남부대학교와 광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손현우 주광주중국총영사, 이영순 광산구의회의장 및 지역주민, 결혼이민자, 재한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김상진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렛츠런과 함께하는 아시아소리모아 합창단’의 공연, 새날학교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부 기념식은 고려인마을민속공연단의 전통춤,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중국홍공연팀의 태극부채춤, 장가니학생의 중국전통악기 연주 등 6개의 일반공연팀과 이카루스댄싱팀, 포크록그룹 ‘우물안개구리’팀, 중국하북성기예단 공연 등 ‘웃어라! 세계인’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어 희망비행기 날리기,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제4회 광산구세계음식문화축제’가 함께 개최돼 8개국의 다양한 세계음식을 시식, 세계전통의상체험, 세계전통놀이체험, 전통소품만들기체험, 키즈존(에어바운스 놀이터)·달콤스윗존 운영, 배꼽테라피건강체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찾아가는 외국인 도움센터(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광산경찰서,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 중국전통차전시및시음회, 국가인권위원회·다누리콜센터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김상진 소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세계인이 화목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광주전남 지역을 만드는데 우리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세계인의 날 행사를 기원했다.
한편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한국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기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조기적응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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