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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금오중학교(교장 예복남)는 전 교사가 연간 3회 이상 수업공개를 실천하며 올해는 구미교육지원청 주도의 심층수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새내기 강*훈(도덕과) 교사가 심층컨설팅의 일환으로 1학년 6반 학생들과 공개수업을 가졌다.

이날 수업주제는 봉사활동으로 4인 1조의 모둠을 만들어서 수업을 전개하며 학생들은 각기 자신의 봉사활동 경험과 느낌들을 소개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박*호 군은 요양병원을 찾아가 할아버지 목욕 시켜드렸다’는 체험담을 발표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방법과 이유에 대해서도 현실성 있는 접근을 가졌다.

예를 들어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바로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먼저 반대상황을 충분히 살펴본 뒤에 당위명제를 고찰하는 방향으로 접근했다.

수업 진행 도중 학생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모아서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을 재현했는데 김*수 군은 치약과 노트를, 임*민 군은 키보드를, 조*욱 군은 옷가지들을 챙겨와 기부에 적극 참여했다.

김*형 군은"우리의 작은 도움이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오중학교 1학년(189명) 학생들의 수업 중 이웃돕기 활동으로 모은 물건들은 아름다운 가게(중고물품 기부)와 세계 교육문화원(WECA)에 기증예정이다.

금오중학교는 1교사 1수업 브랜드와 서부지역 학습클리닉 등을 실천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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