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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야심작, 베일 벗는 ‘스타필드 하남’…“쇼핑·레저·힐링 한 곳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6-28 14:54 KRD7
#신세계(004170) #스타필드 하남 #정용진 #쇼핑테마파크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철학를 바탕으로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를 총 집약해 선보이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베일을 벗었다.

신세계그룹은 엔터테인먼트와 식음료, 쇼핑전문점, 레저가 하나로 결합된 신개념 쇼핑플랫폼인 ‘스타필드 하남’을 오는 9월 초 개장하기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은 11만7990㎡(3만6000평)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층까지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 규모로 들어선다. 동시 주차 대수도 6200대에 달한다.

NSP통신-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조감도 (신세계 제공)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조감도 (신세계 제공)

스타필드 하남은 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영화관 등의 엔터테인먼트, 국내외 유명 맛집을 집합한 식음료, 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럭셔리존 등으로 채워진 쇼핑공간으로 이뤄진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복합 체류형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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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일상을 벗어나 쇼핑·여가·레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와 역량을 집대성해 준비한 만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과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한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다.

먼저 건물 상부에는 도심에서 한강과 검단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망하며 물놀이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실내 워터파크, 스파로 구성된 ‘아쿠아필드’가 들어선다.

또 30여종의 다양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최대 300명이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복합 스포테인먼트 파크 ‘스포츠 몬스터’도 구성했다. 스포츠 몬스터는 1600여평 규모로 농구·배구·배드민턴·풋살 등 구기 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을뿐 아니라 실내외 암벽등반·트램펄린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수영·서핑·스노우보드·승마·레이싱·조정·MTB 등 스포츠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기술과 접목해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10여개의 e스포츠 놀이터도 선보인다.

영화관으로는 메가박스 10개관이 들어선다. 메가박스는 고화질 스크린 구현이 가능토록 한 디지털영사기와 국내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MX관, 고메 푸드와 스칸디나비안 리크라이너 시트로 구성된 부티크 M관,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관 등으로 차별화된다.

이밖에 사진 및 앤틱 판화, 포스터, 서적, 엽서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갤러리와 50여개 룸을 보유한 노래방도 입점될 예정이다.

식음서비스 공간은 1만224㎡(3100평) 규모로, 국내외 총 500여개의 맛집을 대상으로 자체 리서치 및 전문가 검증을 통해 대표 맛집 50곳을 선보인다. 식음서비스 공간은 고메 스트리트(Gourmet Street)와 잇토피아(Eatopia), 각 층별 휴게공간으로 나눠진다.

고메 스트리트는 1600평, 1800석(17개 코너) 규모로 미진(1954년)·의정부평양면옥(1970년)·소호정(1985년) 등 국내에서 오랜 시간 검증된 전통맛집을 시작으로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얌차(호주), 카츠규(교토) 등 해외브랜드까지 엄선된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900평, 840석(18개코너)의 푸드코트인 잇토피아는 단품 메뉴로 승부하는 전통 맛집과 신예 맛집이 함께 어우러진다. 초마·탄탄면공방·청키면가·핏제리아오 등 홍대·이태원·압구정 등 핫플레이스에 줄 서서 먹는 맛집부터 이준·마츠모토 미즈호·이형준·데이비드현·이종서 등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다이닝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요리를 한강을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쇼핑 공간 곳곳에 포숑 살롱·라메종뒤쇼콜라·르타오 등 프리미엄 디저트부터 긴타코·스무디킹·원더스쿱·스타벅스 리저브 등 간편 먹거리 키오스크 매장을 설치해 휴게공간으로의 역할도 하도록 배치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원데이쇼핑이 가능하도록 신세계그룹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국제적인 상품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건물 양측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앵커(주요 상점)로 배치해 고객의 유입을 극대화시켰다. 1만3600평 규모로 자리한 백화점은 50여개의 브랜드를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화장품 매장과 최신 트렌드의 컨템포러리 패션, 여행·레져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까지 다양하다.

매장 3000평 규모로 지하 1층에 자리 잡을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검증된 핵심상품 4300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중심에는 명품브랜드 및 SPA 브랜드가 입점된 럭셔리존과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자주, 몰리스펫샵 등 대형 전문점 등이 위치한다.

1층 2200평 규모의 럭셔리존은 루이뷔통·구찌·프라다·티파니·불가리 등 해외 35개 유명브랜드를 입점시켜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유명 SPA 브랜드부터 패션·스포츠·잡화 위주의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최대 구색 레고샵(50평·450개 품목), 국내외 캐릭터 상품을 총망라한 완구 플레그쉽 스토어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베이비샤워 파티 서비스 등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것을 갖춘 키즈 전문점도 첫 선을 보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항상 고객으로부터 기회를 찾고, 새로운 업태 발굴, 집중 투자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이번 스타필드 하남은 발명가, 혁신가의 관점에서 신세계그룹의 모든 유통 노하우를 집대성해 컨텐츠·상품·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한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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