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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웅 조선대 교수.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오현웅 조선대 교수(항공우주공학과)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관하는 ‘제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지난 해 4월 발간된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논문집 제25권 제4호에 게재된 ‘저 회전강성 진동 절연기에 의한 X-밴드 안테나의 고각방향 미소진동 절연 효과 검증’으로 관측위성의 대용량 영상데이터 전송용 안테나 구동시 발생하는 미소진동을 효율적으로 저감시켜 고해상도 관측위성의 영상정보 향상에 학문적, 기술적으로 이바지한 내용이다.

논문 공동저자는 전수현(조선대), 이재경(광주과기원), 정새한솔(광주과기원), 이명재(조선대), 오현웅(교신저자) 교수다.

과총은 과학기술자의 연구 의욕과 연구 분위기를 진작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과총 회원 학회 학술지에 발표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문(학회 당 1편)을 심사해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 해는 지난 해 384개 학회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오현웅 교수는 일본 동경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기술연구본부 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영상정보체계개발단 선임연구원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며 위성 및 탑재체 시스템, 우주구조물의 진동제어, 극초소형 위성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총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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