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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기업투자 설비투자↑등 건자재 성장 견인…KCC 영업이익률↑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8-05 07:30 KRD7
#KCC(00238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KCC(002380)는 영업이익률 11.6%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원재료 하락 효과가 지속되는 와중에 지난해 상반기 악영향을 미쳤던 도료 ASP 인하 압력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

또한 건자재 출하가 늘며 고정비 절감 효과가 커졌고 단열재 석고보드 유리 등 수익성 좋은 독과점적 품목의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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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공장 확장이전으로 무기질단열재와 유리공장 생산용량(30%)이 늘어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2분기에는 약 100억원 이상의 지급수수료(엘리엇 소송 대응)이 판관비로 지출된 반면 이번에는 일회성 이슈가 없었다.

장기간 지분가치 훼손을 야기했던 삼성물산과 현대중공업도 최근 실적 정상화 기조를 보이며 오롯이 영업가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2분기 매출 성장률은 5.9%로 1분기 2.1% 대비 개선됐으나 고성장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자재는 하이 싱글(high-single)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도료 생산량은 2015년부터 감소세로 매출은 역성장 추세다.

이번 분기도 톱라인(top-line) 성장은 건자재가 견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도료 생산량이 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전방 회복이 필요해 보인다.

이경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전에 발표된 타 업체들과 비교시 KCC의 서프라이즈의 주요인은 높은 비주택 건자재(단열재·석고보드·유리)의 높은 비중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단열재와 석고보드(20% 증설 중)는 전사 아이템 중 가장 영업이익률이 높은데 독과점 품목으로 플랜트·상업용건물에 주로 투입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부터 기업 설비투자(지난해 발주된 S-oil, 삼성전자 평택단지, 내년 착공할 현대차 GBC) 증가와 재정정책이 장기간 비주택 건자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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