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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9월 4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남대천과 지남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솟대세우기를 비롯한 물싸움(물총놀이), 맨손송어잡기, 섶다리공연, 중국 등봉시의 소림무술과 태권도시범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50분 반디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시작된다.

개막식은 자연의 빛(자연환경을 의인화한 퍼레이드) 생명의 빛(무주사람들 퍼레이드) 미래의 빛(20회 축제를 축하하는 글로벌 가족 100인 퍼레이드)을 테마로 한 입장식과 함께 20주년 기념 창작공연 ‘형설지공’, 반디 갈라 콘서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반디 갈라 콘서트에서는 역대 반딧불 동요제 수상곡(별, 반딧불)과 성악(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곡 지금 이 순간, 그리운 금강산, 축배의 노래) 공연을 관람해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정부지정 최우수축제의 면모를 보여드리고자 힘썼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자연 속에서 자연을 배우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에 가족, 친구, 동료들 함께 오시라”고 전했다.

한편 9월 4일에는 태권도의 날을 맞아 2017 무주 WTF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군민들의 역량을 총 결집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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