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장성군 삼계면,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9-04 11:24 KRD7
#장성군 #장성군 삼계면

행자부 주관 삼계면 150개 업소 226개 간판 교체···지난 2011년부터 장성읍 등 4개 소재지 교체 완료돼 경관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 삼계면 중심상가 간판이 산뜻한 디자인이 가미된 새 간판으로 전면 교체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일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서 장성군 삼계면 소재지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되고 각양각색으로 난립돼 있는 상가 간판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개성있는 간판으로 일괄 교체하는 간판문화 선진화 사업이다.

G03-8236672469

장성군은 삼계면 소재지 정비를 위해 지난 7월 공모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내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지역 중심 소재지인 사창리와 주산리 일원 약 2km 거리의 150개 업소, 226개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며 상가주는 교체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새롭게 교체될 간판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업소별 특색을 반영하되 따뜻한 옐로우시티 감성이 느껴지도록 통일성 있게 디자인된다.

또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시가지 경관 전체에 산뜻함을 가져오게 할 방침이다.

삼계면은 상무대 군인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사창초교, 삼계중, 삼계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군대 면회객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많은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상권 중심지나 노후된 간판이 많아 상인들의 간판교체 의지가 강했다.

내년까지 간판교체 작업이 완료되면 정돈된 분위기의 거리가 조성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 군수는 “장성군이 꿈꾸는 옐로우시티는 노란색이 가미된 아름다운 디자인 도시이기도 하다”며 “서부의 중심인 삼계면 소재지가 간판 교체사업을 통해 옐로우시티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인 곳으로 변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활기차고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장성읍을 비롯해 황룡면과 북일면, 진원면 소재지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