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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이 군산대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는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유미 원장은 이날 '숲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하는 우리 풀과 우리 나무 이야기, 국립 수목원의 현황 및 앞으로의 전망 등을 소개했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는 황폐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림육성 차원에서 숲이 인식됐지만, 현재는 숲길 네트워크 등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수목원 및 식물원 등의 시설을 통한 자원확보를 위한 전지기지로도 활용되는 등 숲에 대한 인식과 가치가 많이 변화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군산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교내 8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조성 중인 학교사랑 수목원(가칭)과 관련"지역사회와 학교 구성원이 합심해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한다면 지역문화 특성을 살린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고, 지역 환경을 쾌적하게 만든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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