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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ARPU 상승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27 07:03 KRD7
#KT(03020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T(030200)의 3분기 매출액은 5조7300억원(+4.2% yoy, +0.8% qoq), 영업이익은 3900억원(+12.0% yoy,-9.9% qoq)으로 전망된다.

3분기는 스카이라이프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이 반영되고 BC카드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결 자회사 실적이 2분기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6896원(+1.9% yoy, +1.0% qoq)으로 2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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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요금할인제 가입자 증가는 여전히 ARPU에는 부정적이지만 요금할인제 누적 가입자 비중이 2분기에 11%를 넘어서면서 유입 속도가 줄어들고 있고(2Q16 신규↓기변 대비 32%, 3Q16은 27% 수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요금을 상향하는 가입자도 등장하고 있으며 이동전화 점유율 28.7%보다 높은 30.1%의 LTE 점유율 및 31.5%의 LTE 순증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무선의 부가서비스로 인식했던 단말보험이 3분기부터는 매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데 ARPU에 미치는 영향은 약 800원, 2% 감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단말보험이 도입된 지난 5년 동안의 ARPU 레벨이 다 같이 감소하는 것일 뿐 ARPU가 증가하는 방향성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보인다.

노트7 리콜 및 시장 안정 영향으로 마케팅비용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6600억원으로 전망된다.

4분기에는 노트7 판매 재개와 아이폰7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지는 쉽지 않기 때문에 연간 마케팅비용은 2조7000억원으로 2015년의 2조8000억원 대비3.6% 감소한 수준이 예상된다.

감가상각비도 2015년 -0.4% yoy에 이어 2016년에도 -0.4% yoy 전망되다.

카팩스(CAPEX)는 2조5000억원 가이던스 이내에서 집행 중이고 2016년 주파수 경매는 기존 사용대역인 1.8GHz 대역에 인접한 주파수를 최저 가격인 4513억원에 낙찰 받았기 때문에 주파수 획득비 및 관련 상각비 부담이 3사 중 가장 적은 상황(2016년 예상 영업이익 대비 5.6% 수준)이다.

또한 10만개의 기지국이 설치된 20MHz폭의 광대역을 메인 LTE 대역으로 사용 중인데 메인대역이 30MHz폭으로 확대되는 것이어서 주파수 운영 효율성도 가장 높다고 보인다.

기가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3분기에 이미 연간 목표인 200만명, 가입자 비중 22%를 달성한 것으로 보이고 연말에는 230만명, 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가 ARPU는 일반 초고속 대비 약 40% 높기 때문에 전체 초고속 인터넷 ARPU는 5개 분기 연속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IPTV는 초고속 인터넷과의 번들률이 81%이기 때문에 가입자 순증은 둔화되고 있으나 (2015년 70만명, 2016E 50만명) 고가 요금제 가입자 증가 및 홈쇼핑 수수료 증가(2015년 905억원 대비 20% 증가 추정)에 힘입어 ARPU는 6개 분기 연속 상승 추세 지속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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